'도깨비' 이동욱 "결국 내가 왕여인가.." 눈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3 20: 07

 이동욱이 자신의 전생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찬란하고 쓸쓸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전생에 자신과 누이를 죽인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도깨비 김신(공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저승사자의 목을 조르며 "네가 왕이었구나"라고 분노했다.

이에 저승사자는 "결국 내가 그인가. 내가 왕여인가"라고 되뇌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리고 어리석었던 그 얼굴이 결국 나인가"라며, 자신의 잃어버린 전생에 괴로워했다.
이후 김신은 "나는 매일매일 그 생지옥 속 1분1초를 기억하는데, 기억이 없는 너는 편하겠구나. 하늘은 여전히 네 편이구나"라고 돌아섰다. / gato@osen.co.kr
[사진]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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