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측 "음악감독 노다 요지로, 흥행 감사 내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3 16: 23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가 게릴라 내한한다.
'너의 이름은.' 측은 13일 "노다 요지로가 오는 1월 17일(화), 1월 18일(수) 양일간 게릴라 내한을 결정했다"며 "한국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던 그가 직접 극장가를 찾아 한국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노다 요지로는 자신의 SNS에 "분명 새롭고 멋진 경험을 하실 거라고 믿어요. 사랑합니다, 한국"이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남긴 바 있다.

래드윔프스가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너의 이름은.'의 OST는 '제3의 성우'라 불리며 영화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4곡의 주제가 '전전전세', '스파클’, 꿈의 등불', '아무것도 아니야'와 배경음악 22곡이 담겼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해당 OST는 일본에서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국에서 역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음반 종합 부문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121,472명 관객을 동원해 개봉 9일만에 누적 관객수 17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00만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너의 이름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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