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규리, '우리 갑순이' 하차.."스케줄 문제, 남은 분량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3 14: 27

배우 김규리가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했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33회를 마지막으로 극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12월 24일 방송된 34회, 35회는 물론 지난 7일 방송된 36회, 37회에는 김규리가 단 한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OSEN에 "김규리가 12월 연장과 관련해 논의를 하던 중 스케줄 문제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33회 방송이 마지막이며 남아있는 분량도 없다"고 밝혔다.

'우리 갑순이'는 최근 시청률 상승과 함께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아 10회 가량 연장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김규리는 정해진 일정 문제로 인해 연장까지 함께 할 수 없게 되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
김규리의 하차로 인해 극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 분)의 로맨스는 허다해(김규리 분)가 아닌 전세방(정찬 분)과의 갈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허다해를 짝사랑해온 금수조(서강석 분) 역시 러브라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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