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신세휘 "못생긴 분장? 오히려 복이라 생각"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3 11: 28

'솔로몬의 위증'의 신세휘가 더욱 좋은 연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세휘는 1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기자간담회에서 이주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세휘는 "신세휘가 아닌 이주리의 인생을 살면서 전혀 다른 아이를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태프들, 좋은 배우, 좋은 PD님과 만나 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신세휘는 "주리를 더욱 잘 표현해야 했다는 마음에 아쉽고 죄송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는 주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신세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그는 "물론 저와 주리가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고 말하면서도 "좀 더 주리처럼 보이고 싶었는데 제가 등장할까봐 더욱 긴장이 되고 고민이 된다"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세휘는 자신의 분장에 대해서는 "오히려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캐릭터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솔로몬의 위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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