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 감독 "좀비 소재 '부산행', 감정선에 감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3 11: 07

'레진던트 이블' 시리즈를 제작한 폴 앤더슨 감독이 소재로 좀비를 택한 것과 관련해 영화 '부산행'을 언급했다.
폴 앤더슨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 25일 개봉) 기자간담회를 통해, "좀비가 대중성이 없다는 말에 반박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폴 앤더슨 감독은 "한국에서 부산행의 흥행을 생각하면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좀비만 배역을 가져가면 힘들겠지만, 한국영화에 대해서 감탄하는 것이 소재로 출발하지만 거기서 감정선을 끌어올 수 있는 요소를 잘 찾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에서 보여줬듯 이번 영화에서 물론 액션, 호러가 있지만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스토리를 많이 집어넣었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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