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아버지 죽음 앞 오열..최고시청률 25.4%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3 10: 44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오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 17회는 닐슨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23.0%(전국 20.9%)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7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11.6%로 역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준재(이민호 분)는 아버지(최정우 분) 집에 몰래 숨겨놓은 도청기를 통해서 서희(황신혜 분)의 음모를 듣게 되었다. 이때 그는 아버지 허회장의 급한 전화를 놓치고 말았고, 뒤늦게 남겨진 음성메시지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준재는 오열하고 말았다. 이 장면은 최고시청률 25.4%를 기록했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들 10대가 61%와 남자 40대가 50%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30%를 넘겼고, 여성시청자중 10대가 무려 71%, 그리고 40대가 62%를 기록했는가 하면 전층에서 40%를 훌쩍 넘겼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7회에서는 전생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된 심청의 심경변화,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다독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게되면서 오열한 준재의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게 되었다”라며 “이에 따라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었는데, 심청과 준재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그리고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