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th 골든디스크] 엄정화X가인부터 젝스키스·IOI·컴백 비..★들의 대잔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3 09: 29

 별들의 잔치다.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수상의 영광뿐만 아니라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MC부터 핫하다. 첫날 진행은 가수 황치열,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맡는다. 무엇보다 MBC ‘우리결혼했어요’ 커플로 활약했던 서현과 정용화의 만남으로 진행자부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중. 두 사람은 물론 황치열까지 과연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둘째 날 진행은 배우 강소라와 가수 성시경이 호흡을 맞춘다. 최근 배우 현빈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강소라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무대인만큼 시선이 쏠렸다. 프로진행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성시경의 믿음 가는 진행에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강소라의 조합이 사뭇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젝스키스부터 아이오아이까지
아이돌 선후배들이 모두 모이며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올해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이를 기념하는 자리로 골든디스크에 올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16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오래된 팬들은 물론 새로 유입된 팬들까지 다시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멤버들. 이들은 음원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다.
둘째 날에는 비의 무대를 볼 수 있다. 오는 15일 신곡 ‘최고의 선물’을 통해 가요계에 컴백하는 비를 하루 먼저 만날 기회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싸이가 참여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담당한 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역시 팬들을 만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시상식 무대에 올라 한 번 더 팬들에게 완전체를 보일 수 있는 자리. 1년이라는 활동 기간을 정해두고 시작한 걸그룹이었던 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일 터다.
◇특급 컬래버
가수 엄정화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골든디스크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그녀는 지난 달 27일 무려 8년 만의 새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 ‘한국의 마돈나’다운 위엄을 보인 바 있다. 케이팝의 발전을 몸소 체험해 온 역사의 산 증인이자 현재도 미래를 만들어가고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무대를 기대케 한다.
섹시디바 후발주자 가인과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두 사람은 모두 두 눈을 번쩍이게 하는 무대를 선보이기로 유명. 엄정화는 2006년 9집 앨범 'Prestige(프레스티지)' 타이틀곡 'Come 2 Me(컴 투 미)'를 11년 만에 가인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과연 이들이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와 얼마나 파격적인 무대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무대는 첫날에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YG, 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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