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th 골든디스크] 음원은 트와이스? '황금'의 주인공 될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1.13 09: 29

 2016년도의 진정한 음원강자는 누구였을까. '제 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음원 시상식이 오늘 개최된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변 없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어워즈'가 개최된다. 이는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음원 부문’과 14일 ‘앨범 부문’으로 후보자를 나눠 본상 및 대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 기준은 이렇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음원 및 앨범 출시 가수들 중 상위 30명(팀)을 후보로 선정하고, 12월 31일까지 판매량(70%)과 집행위원회 심사점수(20%)·인기 투표(10%)로 대상부터 본상, 신인상을 나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방송 활동을 위주로 하는 오버그라운드 가수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뮤지션들까지 모두 끌어안는다는 것. 가요계 트렌드인 장르의 댜앙성을 존중하고자 부문별로 상을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오늘 개최되는 음원 부문 시상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나 ‘대상’의 주인공.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이들은 지난해 맹활약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걸그룹 트와이스로 꼽힌다.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2016 각종 연간 음원 차트 1위를 장기간 휩쓴 팀. 데뷔곡인 ‘우아하게’ 역시 차트에 롱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바다.
이들이 이변 없이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또한 몇 개의 상을 휩쓸게 될지도 주목해볼 만한 지점. 그리고 다양한 시상에 어떤 팀들이 선정될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어워즈'는 가수 황치열·서현·정용화가 진행을 맡았으며 그룹 마마무·어반자카파·여자친구·지코·트와이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 엄정화X가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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