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너의 이름은'·'모아나', 애니의 습격..나란히 1·2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3 07: 12

'너의 이름은.'이 2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모아나'의 추격을 지켜봄직 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12일 하루 동안 12만 146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 9847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를 이뤄내더니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모아나'는 개봉 즉시 8만 4794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모아나'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나는 소녀 모아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내놓는 애니메이션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디즈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국내 시사회 이후 대중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는 호평 속에 앞으로의 상승세를 지켜봄직하다는 반응이다. 겨울 방학 시즌을 맞이해 두 애니메이션이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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