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운동도 잘하고 술도 잘 마실 것 같은 상남자 장혁. 의외로 차를 마시며 친구와 수다를 떠는가 하면, 걸그룹의 안무도 곧잘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우리가 알지 못한 장혁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들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장혁이 출연했다. 장혁은 술을 잘 하냐는 말에 "알코올이 잘 안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술과 관련된 안 좋은 일화를 밝히며 "술에 취해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적 있었다. 그 뒤로 술을 안마시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한번은 친구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역시 남자들이라 차 마시고 이야기가 잘 되지는 않더라"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장혁에 걸그룹의 노래를 틀어주며 맞춰보라고 시켰다. 장혁은 "요즘 노래를 잘 모른다. 예전에 카라의 '미스터'를 나온지 2년 뒤에 꽂혀서 매일같이 듣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안무를 시범 보이며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날 EXID의 '위아래'를 비롯 여자친구, 트와이스 노래 등이 나왔지만,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위아래'가 나오자 "이 노래 김상중 선배님이 광고에서 하셨던 건데.."라고 제목만 맞춰 웃음을 유발했다.
장혁은 "팬미팅 때 팬들이 '샤샤샤'를 한번 해달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몰라 과거 클럽에서 들었던 '샤샤샤샤샤'라는노래가 있어 그 안무를 하기도 했다"고 영락없는 아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혁은 진중하면서도 귀여운 모습과 의외로 술을 못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활약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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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술집'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