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바다, 재결합+결혼..데뷔 20주년에 찾아온 겹경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12 17: 58

 가요계의 요정 S.E.S가 바다의 결혼으로 모두 품절녀가 될 예정이다. 바다는 9살 연하인 사업가와 3월 결혼한다. S.E.S로 데뷔해 이후 솔로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당당하고 멋지게 솔로로 활약하면서 이제 결혼까지 3단 변화를 하게 됐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월 23일에 결혼을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팬은 물론 대중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로써 14년 만에 다시 뭉친 S.E.S 멤버 모두가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에 앞서 S.E.S는 앨범을 발매하고 방송 출연을 하고 콘서트를 하면서 20주년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게 됐다.
S.E.S의 데뷔와 활동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Dreams Come True'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청순하고 아름다운 미모로 당대 최고의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다. 바다는 상상을 뛰어넘는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S.E.S는 2002년 12월 공식 해체했다.

해체 이후 세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예능프로그램과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퍼포먼스를 갖춘 가수로서 매력과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바다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됐다. 9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바다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2년전 모임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절친한 스타파니의 증언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바다를 끔찍하게 위한다고 전했다. 당시 바다는 결혼에 대해서는 몰아가지말라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결국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바다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요정으로 열정 넘치는 뮤지션으로 끊임없이 모습을 바꿨던 바다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pps2014@osen.co.kr
[사진] 바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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