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스테이지 메이커스, 카카오 통해 1~3차 첫 펀딩 100% 성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12 17: 30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멜론 티켓이 이달부터 선보인 신개념 예매서비스 ‘스테이지 메이커스(Stage Makers)’에 성공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로엔에 따르면 1차 펀딩이었던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의 단독콘서트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오픈 후 3시간만에 매진됐다. 6일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의 2차 펀딩도 포크 음악팬들의 성원 속에 수량 100장을 넘겼다. 11일 오픈한 어반팝듀오치즈(CHEEZE) 멤버 ‘구름’도 4시간만에 100장을 넘겼다.
멜론 티켓의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일정과 장소 등 상세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카오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사전 펀딩을 받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관객 수요 예측이 힘들어 공연을 주저하던 기획사 및 아티스트들이 손쉽게 공연기획에 나설 수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공연홍보 및 브랜딩도 할 수 있다. 펀딩 참여자들은 멜론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좌석 선점권이 주어지지만 펀딩 종료 후 판매되는 일반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펀딩이 종료돼 공연 개최가 확정된 오왠은 13일부터 추가 좌석에 대해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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