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잔나비 김도형 "FNC 데뷔 앞둔 최정훈, 내가 꼬셔 퇴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2 16: 09

'비주얼 밴드'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잔나비. 이들의 결성 비화가 밝혀졌다.
92년생 동갑내기로 이뤄진 5인조 밴드로, 밴드 결성은 주로 기타 김도형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던 보컬 최정훈까지 데려온 캐스팅 실력자(?)다.
밴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김도형은 12일 오후 네이버 V앱 '히든트랙 넘버브이'를 통해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이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잔나비는 보컬 최정훈,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 키보드 유영현, 드럼 윤결로 이뤄져 있다. 이중 팀내 최고의 비주얼로 자신하는 최정훈은 FNC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실력자.
이와 관련해 김도형은 "정훈이는 FNC에서 거의 데뷔까지 앞두고 있었는데 제가 가서 꼬셨다. 슬슬 넘어오더니 회사를 나왔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정훈이 어디서 또 얘기하면 나간다"며 놀렸다. 지금의 잔나비 밴드가 결성되기까지에 대해서 멤버들은 "거의 도형이가 데려오면서 결성했다"며 "특히 영현이는 실력 검증 없이 결성했다. 소문이 있었다. 엄청 잠만 자는 친구인데, 피아노만 치면 대단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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