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AOA, 입담도 최고..6년차 걸그룹 위엄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1.12 15: 52

AOA가 고품격 라이브와 입담을 제대로 과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AOA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6년차 걸그룹으로서의 활동과 그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관련 후일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현은 "최근 음악 방송에 갔는데 그 당시 선배님은 엄정화 선배님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초아는 "데뷔 당시 걸그룹 홍수였다. 70팀이 나왔다. 그 당시 나온 걸그룹 중 저희와 헬로비너스, 피에스타, 크레용팝 빼고는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이 없다"며 "2, 3집까지는 반응이 안 왔는데 살아남은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설현은 지난 해 광고를 20개 찍었다는 말에 긍정하며 텀블러 수집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설현은 200개나 된다"며 200개를 모으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씩 모으다 보니 그렇게 됐다. 뿌듯하다"라고 고백했다.
또 혜정은 '아는 형님'에서 코 파는 모습이 캡처되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코파는 것이 아니라 긁은 것"이라며 해명을 했다. 이어 지민은 무대에서 떨어졌었다는 목격담에 "아마 무대가 작았을 것"이라며 "제가 시야가 좁아서 많이 넘어지고 부딪히는 일이 많다. 멍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성향에 따라 숙소 생활을 따로 한다고 밝힌 AOA는 3월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한다며 홍보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즉석에서 라이브를 하며 6년차 걸그룹의 위엄을 드러냈다. 실력은 물론이고 입담까지 폭발한 AOA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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