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이승준 "영애와 이별+삼각관계, 수렁에 빠졌다"[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12 14: 52

배우 이승준이 '막돼먹은 영애씨15' 중간 '고구마' 삼각라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준은 12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영애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 불만이 컸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저 역시 다시 12시즌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승준이 도망간 이유가 아버지한테 돈 받으러 간 거고 애처럼 굴었다는 걸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내가 15시즌에서 해온 연기가 있는데 수렁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상대 남자들이 주로 했던 완벽남 연기를 초반에 내가 한 게 오버페이스였다. 승준은 계속 성장하는 캐릭터인데 아직 멀었다는 걸 순간 까먹었다. 앞으로 닥칠 시련을 계산 못하고 오버페이스 한 것 같더라"고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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