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대상' 김종민 "유재석과 어깨 나란히? 차원이 다른 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2 14: 37

방송인 김종민이 '유느님'이라 불리는 1인자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소감에 대해 "나란히는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6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된 소감과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대상 수상자로 참여한 비화 등을 털어놨다.
이날 김종민은 "선배님들이 재밌게 해주시려고 '나란히 했다'고 말씀하신 거고 말도 안 된다"며 "유재석 선배님은 대상을 14개를 받으셨다. 전 처음이니까 이렇게 이런 캐릭터를 잡아주신 거지 저와는 차원이 다른, 제가 우러러봐야 하고 배워야 하는 선배님이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에서 녹화한 건 너무너무 재밌었다. 재석 형과 오랜만에 함께 해서 '엑스맨' 때 '외인구단' 때 함께 했던 기억이 나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엄정화의 백업댄서로 활동하다 지난 2000년 코요태 3집 앨범 '패션'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종민은 지난 달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에서 16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강공컴퍼니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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