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맏언니 바다까지..S.E.S, 걸그룹 최초 '품절돌'의 위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12 14: 00

영원한 S.E.S의 맏언니 바다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9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오는 3월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이로써 슈, 유진, 바다까지 모두 '품절녀'로 등극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23일에 결혼을 한다"라며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뒀다"라며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는 3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열리는 바다의 결혼식은 혼배 미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비 신랑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던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앞서 자필 편지를 통해 언급했던 것처럼 바다는 지난해 말부터 S.E.S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깜짝 컴백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무려 14년만의 컴백인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위해 음원 발매는 물론, 재결합 콘서트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통해 신인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2일 S.E.S 데뷔 20주년 정규 앨범 발매까지 마친 바다는 마침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컴백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결혼에 골인하며 육아 프로그램까지 출연한 멤버 슈와 유진에 이어 마지막으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며 걸그룹 최초 '품절돌'에 등극하는 것. 
특히 바다는 S.E.S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 당시에도 전매특허 가창력은 물론, 시원한 입담과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바. 이어 9살이라는 나이 차이도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모습이 그간 보여줬던 솔직담백한 모습만큼 '쿨함'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이 향하고 있다. 
S.E.S의 영원한 맏언니에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이 된 바다, 언젠가 S.E.S 세 멤버가 아이들과 함께 모이는 모습을 보는 것도 먼 미래가 되지 않을 듯하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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