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조인성·지창욱, 새해 시작은 꽃미남들과 함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1.12 11: 20

새해 시작을 알리는 한국 영화들의 꽃미남으로 중무장했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공조', '더킹'을 통해 배우 현빈과 조인성이 관객들을 만나며 오는 2월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를 들고 지창욱이 찾아오기 때문.
먼저 '공조'는 조국의 안위를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파견된 특수부대 북한 형사 림철령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현빈은 북한 형사 림철령 역을 맡아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물 등을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뽐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선 폭발하는 남성미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인성은 약 8년 만에 '더킹'으로 돌아온다. '더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은 남자 태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조인성은 극 중 박태수 역을 맡아 권력욕에 불타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는 '배우 조인성'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시켜줄 전망.
현빈-조인성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지창욱이다. '조작된 도시'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 지창욱은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 '조작된 도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극 중 권유 역을 맡은 지창욱은 최근 드라마 'THE K2'를 통해 선보였던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스크린을 찾아올 예정. 특히나 내면의 억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배후 세력에 대한 분노 등 다양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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