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출구-기리보이, '고등래퍼' 합류 "소통위한 포석"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1.12 10: 28

 래퍼 서출구와 기리보이가 '고등래퍼'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엠넷 '고등래퍼'에 투입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래퍼 중 가장 젊은 측에 속하는 래퍼들이다. 고등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의 합류로, '고등래퍼' 멘토진이 90% 이상 확정됐다. 양동근을 필두로 스윙스, 매드클라운, 딥플로우 등이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2월 중 첫 방송되는 '고등래퍼'는 고교 랩 대항전이 포맷이다.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물론 학교 내 힙합 문화를 조명한다. 포맷 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기 충분한데, 참여하는 면면도 화려하다.
일단 하하와 정준하가 MC를 맡았고, 타이거JK가 우승자 음원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멘토진 역시 '쇼미더머니' 급이다. 
쇼의 주인공이 될 참가자들 역시 실력파들이 다수 포진했다. 일단 MC그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음원으로는 랩실력을 보여줬지만, 서바이벌 형태에서 얼만큼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지 기대가 된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유명세를 치른 양홍원도 출전한다. '쇼미' 시즌4~5에 출연해 매번 예선을 통과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고등래퍼'의 선전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보이그룹 NCT 멤버 마크 역시 9일 현재 '고등래퍼' 서울(강서) 지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출신인 마크는 현재 서울 예술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고등래퍼는 현재 지역 대표 선발전을 진행 중이며, 금일 진행중인 서울 지역 대표 선발전에 이어 11일 부산/경상도 지역, 13일 경인(동부)지역, 15일 광주/전라도 지역 등 전국구에 걸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이어간다.
Mnet '고등래퍼'는 2월 첫 방송된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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