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도’ 광희 빈자리? 유력 시나리오 3가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1.12 15: 11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에서 광희가 잠시 떠날 예정이다. 미필이었던 광희의 공백은 합류 당시부터 예상됐던 것. 김태호 PD의 계획에 광희의 입대는 포함돼있었을 것이다. 현재 노홍철의 복귀설까지 제기되며 여러 가지 가능성이 남아있다.
▲ 구관이 명관: 옛 멤버 복귀?
‘무도’에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항상 언급되는 것은 하차한 노홍철과 길의 복귀이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실수로 ‘무도’에서 하차하기는 했다. 여전히 그들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가장 큰 이유는 과거 ‘무도’ 멤버들과 보여줬던 뛰어난 호흡 때문이다. ‘무도’ 복귀 1순위 노홍철은 소속사를 통해 “무도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없다”는 유보하는 태도를 내놓았다.

길의 복귀도 점쳐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지난해 방송된 ‘무도’ ‘쇼미더머니’ 특집에서 정준하와 길의 만남은 묘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길이 복귀 역시 시청자가와 ‘무도’ 팬들이 반길만한 선택지다.
▲ 어게인 ‘식스맨’ 특집?
비록 ‘무도’를 떠나기는 하지만 신입 멤버로 2년간 광희는 최선을 다해왔다. 무엇보다 ‘식스맨’ 특집을 통해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발탁된 만큼 부담감과 압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애쓰고 노력하며 ‘무도’ 식구로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또 한 번 ‘식스맨’ 특집을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 국민 예능이니만큼 새로운 멤버 선정 과정 자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어떤 과정을 쟁쟁한 예능인들의 식스맨 도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꿀잼’ 예약이다.
▲ 포스트 양세형을 찾아라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이다. 비록 시간은 걸리겠지만 양세형이 자연스럽게 ‘무도’에 합류한 방식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특집 게스트 출연 이후 고정 멤버로 전환은 ‘무도’만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어쩌면 오는 14일 방송되는 최민용과 김종민 그리고 조권이 출연하는 특집 역시도 새 멤버 합류를 위한 테스트의 무대일지도 모른다.
‘무도’는 7주 휴식과 광희의 하차로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실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무도’는 꿋꿋하게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왔다. 짧지만 긴 휴식에 돌입한 ‘무도’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 곁에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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