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모으고 있다.
IT 전문매체 BGR은 11일(현지시각) 독점으로 입수했다며 갤럭시 S8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고스텍(Ghostek)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는 갤럭시 S8이라 추정되는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운 앞뒤 사진이다.
BGR은 이 렌더링 사진에 대해 케이스에 가려져 전체를 완전하게 볼 수 없지만 지금까지 들어왔던 갤럭시 S8 모양의 대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S8 이미지를 보면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던 홈버튼이 사라졌다. 상단과 하단의 베젤은 대폭 줄어든 반면 화면은 훨씬 커졌다. 디스플레이는 곡면 엣지 모양이다.
그러나 측면과 후면이 알려진 것과 조금 다르다. 왼쪽 측면에 볼륨 버튼 2개와 함께 전원 대기 버튼이 한꺼번에 달려 있다. 심장박동 센서와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야 할 후면에는 싱글렌즈가 보인다.
액세서리 업체는 차기 제품 정보를 일찍 받는다. 스마트폰의 경우 출시일에 맞춰 동시에 판매에 나서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갤럭시 S8 렌더링 이미지는 볼륨버튼과 전원 대기 버튼이 함께 있고 후면에 있어야 할 지문인식 센서와 심작박동 센서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치 않다.
BGR 역시 렌더링 이미지는 삼성전자에서 얻은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다면서도 이 이미지가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BGR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