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 출시...경제성과 실용성 동시 만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1.12 09: 34

- 이지트로닉, 자동과 수동 변속기의 장점 결합한 신개념 시스템 
쉐보레가 기아자동차 '올뉴 모닝' 출시에 맞춰 맞불을 놓는다.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경차, 스파크의 트림을 강화하고 나섰다. 
쉐보레(Chevrolet)는 12일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Van)'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으로 변속기를 한 번 밀면 자동, 두 번 밀면 수동 모드가 돼 조작이 간편하며, 연비 효율도 높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이지트로닉을 스파크에 적용했다. 

쉐보레는 이지트로닉 변속기의 경제성과 실용성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기존 승용 밴 가격(M/T기준 승용 밴 Basic: 992만원, 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첨단 변속 시스템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등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며, “이에 더해,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풍성한 구입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차 시장에서의 왕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 1위 달성을 기념, 이달 말까지 스파크를 구입하면 7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MacBook)을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1월 16일까지 스파크를 조기 출고하는 이들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5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스파크를 구입하면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최대 16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스파크는 2016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충돌 안전성 분야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100c@osen.co.kr
[사진] 쉐보레 스파크 LTZ 모델. 아래 사진은 이지트로닉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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