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베스트셀링카' 캠리, 10세대 '스포츠 세단의 역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12 08: 48

반격을 노리는 토요타의 10세대 캠리의 키워드는 '스포츠 세단'이었다.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드디어 신형 캠리가 공개됐다. 무난한 모범생 이미지였던 캠리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미국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주가를 올렸던 캠리는 잠시 주춤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었다. 1980년 1세대를 시작해 지난 2011년 출시된 9세대까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단이었다.

따라서 새로운 캠리는 주목을 받았다. 그 동안 10세대 캠리에 대해서는 스포츠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의 리어 램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터쇼에서 공개된 10세대 캠리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반적인 세단이었지만 완전히 스포츠 세단으로 변했다. 휠 베이스가 50mm 늘어났고 높이는 25mm 낮아졌다. 공기 저항을 이겨내기 위한 디자인이다.
Keen Look 디자인을 도입해 차체 성능을 강화했고 무게를 줄이면서 연비를 더욱 향상 시켰다.
신형 캠피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V6 가솔린, 2.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 등이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델들은 전륜구동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또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e-CVT 무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10세대 토요타 캠리는 2018년형 모델로 2017년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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