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승부 뒤집었다...빌바오 꺾고 8강 진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1.12 07: 17

바르셀로나가 원정 패배를 극복하고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2017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빌바오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3으로 역전하는데 성공해 8강에 진출했다.

원정에서의 패배로 승리가 무조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을 대표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를 모두 가동해 다득점을 노렸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바를 공격수들이 제대로 이행했다. 전반 35분 수아레스의 골로 포문을 연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빌바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6분 엔릭 사보릿이 한 골을 만회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33분 무너졌다. 프리킥 기회에서 메시가 직접 골문을 노렸고,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