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체대 총MT?...종방연도 유쾌했던 ‘역도요정’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1 20: 44

‘역도요정 김복주’의 종방연에 한얼체대 학생들이 총출동했다. 그야말로 대학생 MT와 같이 왁자지껄하고 웃음이 넘쳐흐르는 종방연 현장이었다. 
1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MBC ‘역도요정 김복주’ 종방연 현장에는 배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조혜정, 장영남, 이주영, 유다인, 강기영 등이 참석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역 이성경과 남주혁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꽁냥커플’의 모습이 아닌, 마치 남매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나란히 종방연 현장에 도착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경수진은 ‘리체여신’다운 미모를 발산했다. 많은 인파가 모인 탓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만 남긴 채 들어가야 했지만, 경수진은 종방연에 도착한 다른 스태프들을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혜정은 등장하자마자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 양갈래 머리가 아닌 생머리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나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그는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난희로 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이라고 말하며, 종방연 때 꼭 하고 싶은 것으로는 “역도부 친구들과 맛있는 고기와 볶음밥, 냉면을 먹고 싶다. 절대 울지 않고 꼭 행복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하며 이별에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배우들은 모두 현장 정리를 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발견하고는 껴안고 반가워했다. 비록 이별을 앞둔 자리이지만,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한 표정들이었다.
현장은 서로 회포를 풀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전언.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배우들은 입 모아 “스태프들, 배우들이 모두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다. 애정으로 넘치는 이들의 종방연은 마치 대학교 MT와도 같은 풋풋함이 베어나는 현장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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