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바로 동생 아이, New 보아의 탄생이 기대되는 신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2 00: 00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 깨고 싶지 않아 소중한 이 느낌."
간절한 꿈을 이루는 시점에 딱 어울리는 노래다.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내듯 꿈을 향해 달려온 시간들, 또 소망을 이루는 음반이다. 그룹 B1A4 바로의 여동생에서 기대되는 실력파 신인의 탄생을 알린 신예 아이(차윤지)의 등장이다.
아이가 12일 0시 데뷔음반 '아이 드림(I DREA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는 자신의 성장을 담은 곡이라 더 깊숙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6년 동안의 연습의 시간, 그리고 마침내 이루게 된 꿈 앞에서의 각오와 다짐을 노래하고 있다. 꿈을 꾸는 이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다.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는 아이의 데뷔곡으로 잘 어울리는 이야기. 여자 솔로 가수로서 아이의 등장을 알리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좋은 곡이다. 오랜 연습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충분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모두 탄탄하게 완성한 모습이다. 솔로보다 걸그룹으로의 데뷔가 더 많은 지금 아이의 데뷔는 보아의 등장 때처럼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제2의 보아로 불렸던 많은 가수들이 있는데, 아이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곡은 아이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보컬적인 매력도 살려낸 곡인데, 몽환적인 분위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평범하지 않은 음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인데, 아이라는 솔로 가수의 색깔을 확실히 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타이거JK가 랩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탄탄한 랩과 신선한 매력을 가진 보컬의 조화가 강렬하다.
바로의 동생으로 먼저 이름을 알리고, 데뷔곡으로 더 주목받는 신인이 될 아이. 6년의 꿈과 노력을 담은 이번 음반이 음악 팬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