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국내 소방관들의 고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준혁은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 소방관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일 가슴 아팠던 게 신고를 듣고 갔는데 냄새가 날까 안 날까가 큰 불안감이라고 하더라. 시체 썪는 냄새 그런 걸 보면 트라우마가 많이 생긴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너무 힘드신 환경이라 마음이 아팠다 어떻게 하면 도와드릴 수 있을까 여러 생각을 하게 됐고 우리나라도 인식이 개선 돼서 외국처럼 그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그게 옳은 거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