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결장' 이브라히모비치, 노스 웨스트 더비 출격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1 10: 39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에 출격한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헐시티와 2016-2017시즌 EFL컵 준결승 1차전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의 고민거리는 최전방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재였다. 이날 래쉬포드가 그의 역을 대신했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맨유는 오는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리버풀과 중대한 '노스 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있다. 다행히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이 리버풀전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곧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FL컵 준결승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웸블리에 있는 게 아니다"면서 "이제 10연승, EPL 7연승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전은 헐 시티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 된다"면서 "팬들의 응원도 필요하다. 선수, 감독, 팬 모두 빅매치를 좋아한다.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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