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英 언론, "2017 LS, 그릴만 여전히 부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11 08: 04

"그릴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렉서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LS 세단을 공개했다.
새로운 렉서스 LS에는 F1 기술을 통해 개발된 3.5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해당 엔진은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 하면서도 연비를 희생하지 않는다. 엔진은 다운 사이징 됐지만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61.2kgㆍ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순간 가속은 4.5초에 가능하다.

2017 렉서스 LS에 대해 영국 언론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그릴에 대한 아쉬움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11일 텔레그라프는 "렉서스의 수석 엔지니어 사토 고지가 자동차의 운전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있다. 이미 LC 500 쿠페에서 드러난 것처럼 경량화까지 만들어 내는 등 기술적으로 뛰어난 차량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물론 차체가 너무 낮아 헤드룸에서 압박이 있지만 다른 편의 사항은 굉장히 좋다.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여러가지 편의 사항은 굉장히 좋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그릴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디자인도 다른면에서 부담은 없었지만 여전히 그릴이 익숙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렉서스 관계자는 "LS는 렉서스 브랜드를 상징한다. 따라서 일본 전통과 문화를 구현하는 차세대 고급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