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야성' 이요원vs유이, 역대급 걸크러시 싸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11 06: 49

유이가 이요원을 멈추기 위해 자신도 괴물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유이를 속이기 위해 정해인을 첩자로 만든 이요원.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된 유이는 분노하고 이요원을 찾아간다. 유이는 자신도 괴물도 되겠다며 선전포고를 한 뒤, 이요원 반대편 사람들을 만나 본격적인 싸움을 준비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극 '불야성'에서는 탁(정해인)이 이경(이요원)의 첩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이는 이경 몰래 세진(유이)을 도와주고, 이를 안 이경은 탁이에게 뭐라하기 보다 "잘됐다. 세진이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니 뭐든 도와줄 것"이라고 한다. 이어 탁이는 이경과 짜고 갤러리를 그만두는 것처럼 한다.
세진은 자신을 도와주다 탁이 잘 못된 줄 알고, 탁이에게 같이 일하자고 한다. 탁이는 세진과 같이 일하며 세진과 건우(진구)가 하는 일을 이경에게 몰래 보고한다. 이를 눈치 챈 문실장(남기애)은 이 사실을 건우와 세진에게 이야기하고, 증거를 찾지 못하자 세진은 오히려 탁에게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탁은 이 일로 세진과 하던 일을 그만둔다. 하지만 이 모두도 이경이 시킨 일. 세진과 건우는 이경이 내세운 대권후보 재현(임호)을 찾아가 이경의 비리를 말하며 같이 일하자고 한다. 이를 안 이경은 탁이 그만두기 전 건우의 컴퓨터에 재현 회사의 정보를 심어놓는다. 검찰은 건우가 재현 회사의 기밀 정보를 훔쳤다고 잡아가고, 이 모두가 이경의 짓임을 알아차린 세진은 이경을 찾아간다.
이경은 세진에게 "너도 결국 나처럼 될 것"이라고 하고, 세진은 "대표님 말대로 나도 괴물이 되려고 한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다음날 세진은 이경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손회장(전국환)과 남이사(송영규)를 찾아갔다.
이날 세진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경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이경의 반대파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해진 세진이 과연 이경을 멈출 수 있을까. 끝에 웃는 자는 누가 될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여자의 싸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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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야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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