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뜨겁게 달군 '민중 효과'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1 00: 35

'불타는 청춘'이 권민중으로 인한 '민중 효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권민중이 '불타는 청춘' 막내로 합류해 본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과 최성국은 권민중을 가운데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구본승은 점심 식사를 위해 식재료를 구하러 갈 때에도 "권민중과 함께 가겠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성국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다.

구본승은 동네 어르신들에 식재료를 얻으러 가는 길에도 쉴 새없이 수다를 떨었고, 어르신들에 안마를 해주는 권민중에 반한 표정을 지으며 "나도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민중은 '불청' 멤버들의 웃음꽃을 만드는 중심이었다. 김국진은 "장갑 끼고 해"라고 권민중을 챙겼고, 여자 멤버들은 "언제 그렇게 우리 챙겨본 적 있냐"며 쏘아붙이기도 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권민중에 미스코리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의외의 '미코 박사'가 있었으니 바로 김국진이었다. 김국진은 미스코리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늘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불청' 멤버들은 즉석에서 제 1차 청문회를 열어 김국진의 사랑꾼 불청조사를 시작했다. 김국진은 1호 증인으로 나서 강수지의 얼음땡 사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즉석에서 김광규와 최성국의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이 또한 권민중의 "최성국은 섹시하다"는 말이 발단이었다. 김국진은 "은근히 새 멤버들이 김광규를 좋아한다"고 미끼를 던졌고, 애초 최성국에 호감이 있다고 말한 권민중은 다시 한 번 "최성국을 선택하겠다"고 말해 최성국을 기쁘게 했다.
나머지 여자멤버들도 즉석 투표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김광규를 선택했고, 급기야 '불청' 여자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투표에 참석했다. 박선영도 전화연결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결국 승리는 김광규 차지였다. 김광규는 표효하며 기쁨을 누렸다.
여성 멤버들은 한 방에 둘러앉아 연애관을 공유하며 소소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권민중은 "오래 본 사람들과 사귀어본 적이 없다"며 "일단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라고 화끈한 연애관을 밝혀 "늘 오래 신중하게 보며 주저주저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 신효범의 부러움을 샀다. 남자 멤버들과도, 여자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며 중심에 선 권민중은 그야말로 '불타는 청춘'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민중 효과' 주인공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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