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민족' 주헌x미쉘, 고득점 한해x승현 이겼다 '이변'[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1.11 00: 16

주헌, 이미쉘이 왕좌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첫번째 무대는 팔로알토와 장성환의 무대가 선보였다. 두 사람은 'the greatest'라는 곡을 불러 153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맞짱 뜰 팀으로 스나이퍼와 장기용 팀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여성 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아름다워'를 불렀다. 발레와 힙합이 접목된 독특한 무대였지만, 131점으로 팔로알토를 이기지는 못했다.

팔로알토는 세번째 팀으로 치타와 양미라를 지목했다. 두 사람은 'come follow me'라는 곡을 불렀고, 선전에도 129점 밖에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팔로알토는 네번째 팀으로 한해, 강승현 팀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어찌'라는 곡을 불렀고, 서사무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18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한해는 다섯번째 팀으로 주헌과 이미쉘 팀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불나방'이라는 곡을 선곡했고, 우승 후보답게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해는 "사전 정보가 너무 없었다. 그런 종합 무대인 줄 알았으면 지목 안했을 것이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무려 185점을 받아 이변을 만들었다. 한해는 주헌과 이미쉘의 무대를 인정하며 "하지만 우리도 100% 다 보여줘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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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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