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이렇게 쿵짝 잘 맞는 커플이라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1.10 22: 44

‘님과 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인테리어 변신을 놓고 티격태격하며 현실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윤정수의 집 인테리어를 바꾸는 윤정수와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확 달라진 윤정수의 집을 본 김숙은 2017년을 맞이해 윤정수에게 집 인테리어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김숙은 이제 트레이드마크가 된 황금벽지를 과감히 떼어내기로 결정했다.

막상 떼어내고 나니 휑해 보이는 벽에 지난 방송에서 그렸던 윤정수의 누드화를 걸어 윤정수를 당황케 했다. 김숙은 “집이 대박집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윤정수는 “너무 더럽다. 로마 시대의 악덕 지주 같다”고 질색했다. 김숙은 그림에 황금색 천까지 덧대며 3D 그림을 완성시켰다.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나선 두 사람은 소파를 치우고 청소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실수로 청소기로 김숙의 머리를 세게 친 윤정수는 크게 당황하며 미안해했다. 김숙은 머리를 감싸쥐고 “일부러 그랬지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돈다”며 “고소할거야”라고 소리쳤다.
김숙은 이것을 빌미로 윤정수에게 모든 심부름을 다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숙은 물 떠오기부터 과일, 산머루 음료 제조 등 윤정수를 부려먹는 데 이어 윤정수의 새로 산 침대까지 요구했다. 이에 윤정수는 “저 그림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울상 지었다.
일부러 공구함에 손가락을 찧은 윤정수는 상황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침대도 돌려받은 윤정수는 김숙에게 그대로 갚아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집에서 안 쓰는 트레비 테이블을 가져와 직접 리폼한 황금 의자와 매치해 오묘한 골드 누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김숙은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지만 윤정수는 “집이 호텔방이 됐다”며 난감해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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