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한석규, 유연석에 "과거 VIP 수술, 내가 결정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0 22: 11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유연석에 14년전 VIP 수술에 대해 기억한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아버지의 수술에 대해 묻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당시 설명을 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는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왜 그 때 우리 아버지를 뒤로 미뤘던 건데요?"라며 "VIP수술에게 밀린 게 우리 아버지라는 거 알고 계셨던 것입니까"라고 김사부에 물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정확히 기억한다. 그날 밤 나는 당직이었고, 5분 간격으로 환자가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동주는 "우리 아버지를 제쳐두고 VIP 수술을 한 결정은 도원장이 아니라 선생님이 하신 거냐"고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사부는 "그래 그 수술 내가 결정한 거다"고 말하며 "VIP라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대로 내가 결정한 거다. 그게 진실이다"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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