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최진호 "악역 후 사람들이 접근을 안 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0 21: 30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 중인 최진호가 근황을 전했다.
최진호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악역 소화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체감은 못 한다. 촬영하느라 아직 바빠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호는 "다른 분들은 욕도 먹고 한다는데, 저한테는 아예 다가오질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호는 최근 빛을 발하는 것에 대해 "연기를 괜히 했다고 후회한 적이 많았다. 가장 많이 겪는 것중에 하나가 통장 잔고의 압박과 가족들의 반대였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저를 믿고 써준 감독들에 고마워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장면은 다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직접 등 뒤에 불을 붙이고 연기하다 팔이 부러졌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최진호는 성동일과의 재밌는 인연도 밝혔다. 두 사람은 SBS '토요미스터리극장' 재연배우 출신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본격 연예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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