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득점' 임동섭, "태술형 합류 후 분위기 정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10 21: 10

"태술형 오면서 분위기 정리중".
서울 삼성은 1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94-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홈 1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임동섭은 "홈 연승 이어가서 정말 좋다. 어깨를 다쳐서 정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좋은 결과 얻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공격 성향이 많은 선수들 때문에 분위기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김)태술형이 오면서 분위기가 정리되고 있다. 분위기도 정말 좋기 때문에 성적도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서로 찬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골밑의 장점으로 외곽 기회가 잘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1라운드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분명 기회는 올 것이라 생각했다. 찬스가 왔을 때 자신있게 슛을 시도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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