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도깨비', 동남아 채널 순위 뒤집었다..'열.풍'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7.01.10 16: 43

 '도깨비'가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인기다.
tvN 금토드라마 '찬란하고 쓸쓸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현재 한국 방영 직후 24시간 이내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서 OhK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중. OhK는 Turner Asia Pacific이 운영하는 100% 한류콘텐츠 편성 채널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도깨비'는 1월 1일 방영됐던 10회가 1회에 비해 153%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싱가포르 내 한국 콘텐츠 전문 유료방송채널(Pay TV)내 최고 시청률.

지난해까지 OhK는 여타 한류 채널들에 밀려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터. 하지만 '도깨비'의 동남아 흥행으로 인해 타채널에서 방영되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에 비해 2~3배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최고시청률 기록을 꿰차는 쾌거를 이뤄낸 셈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해당관계자는 OSEN에 "싱가포르 내 한류 콘텐츠 편성 채널이 4개가 있다. OhK의 경우에는 확실히 '도깨비' 인기 덕분에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평소 시청률보다 2~3배 상승률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방송 전부터 동남아와 미주 등에 판권 판매가 완료됐으며 현재 국내와 큰 시간 격차를 두지 않고 방영,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역시 종영까지 4회를 남겨놓은 현 시점에서 이미 시청률 15%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공유, 이동욱 등의 인생작, 인생 캐릭터로 꼽히며 신드롬적 인기를 거머쥐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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