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네이마르, 메시-호날두 같은 세계 최고 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1.10 16: 12

브라질 레전드 카푸(47)가 대표팀 후배 네이마르(25)가 리오넬 메시(30, 이상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카푸는 10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로부터 멀리 있지 않다"면서 "몇 년 안에 세게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카푸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전설이다.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삼바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14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AS 로마,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명문 클럽을 거치며 숱한 영광을 경험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차세대 스타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 최강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서도 75경기에 나서 50골을 기록 중이다.
카푸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놓고 끊임없는 논쟁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와 메시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한 답을 내놨다.
카푸는 "둘을 향한 논쟁은 수년간 이어졌고,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호날두와 메시 둘 모두 세계에서 돋보이는 존재들"이라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어 "호날두가 1년 내내 일관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점이 있었다"며 그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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