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10대와 40대 연결고리...리니지2는 사용시간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10 15: 54

10대 자녀를 둔 40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은 무엇일까.
10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게임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256만명이 이용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월간 사용자수 1위에 올랐다. 2위는 208만 명인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역시 넷마블 게임즈의 ‘모두의마블’(199만명)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카카오의 ‘프렌즈팝콘’으로 170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클래시 로얄 이용자다. 클래시 로얄의 가장 많은 이용자는 10대였다. 반면 20, 30대에게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40대로 가면 다시 클래시 로얄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흥미롭게도 가장 큰 세대로 느껴진 10대와 40대가 클래시 로얄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이다. 

상위 10위 중 1인당 월간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었다. 사용자 평균 48시간 24분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한 달동안 전국 2만 2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와이즈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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