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둥지 떠난 고아라, 정우성X이정재 만나 날개 달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1.10 16: 30

고아라가 정든 둥지를 떠나 새 출발을 알렸다. 13년 동안 몸 담고 있던 SM을 떠나 정우성과 이정재이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 컴퍼니와 계약을 맺은 것. 이제부터 본격 활약할 일만 남았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0일 OSEN에 최근 고아라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해 이시아, 차래형, 장우혁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고아라는 지난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SM에 속해 활동을 펼친 만큼 SM하면 떠오르는 배우이자 뛰어난 미모로 'SM 대표 꽃밭'이라고 불릴 정도. 

이후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성공적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고 꾸준한 연기 활동 끝에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서는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본격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현재는 KBS 2TV '화랑'을 통해 아로 역을 맡아 박서준과 박형식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행운의 주인공을 연기하고 있는 중. 특히 소녀가장으로서 당찬 모습부터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음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물오른 연기를 뽐내 호평을 받고 있는 중. 
그런 와중 고아라가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13년 동안 SM에서의 활약 역시 활발했지만, 아티스트 컴퍼니와 만난 고아라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것.
'응답하라 1988' 이후 '화랑'으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향하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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