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스 켄, F4 구준표 된다..뮤지컬 '꽃보다 남자'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0 15: 00

그룹 빅스 멤버 켄이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합류,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1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켄은 최근 뮤지컬 '꽃보다 남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배우 이민호와 구혜선이 주연을 맡아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켄이 맡은 역할은 드라마에서 이민호가 연기했던 남자주인공 츠카사. F4의 리더로 불리는 까칠한 재벌 2세로, 서민 여자주인공 츠쿠시와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도 함께 출연한다.

이로써 켄은 '체스'와 '신데렐라'에 이어 세 번째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빅스의 메인보컬로 탄탄한 가창력과 다수의 무대 경험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공연을 이끌어갈지 기대가 크다.
특히 켄은 최근 보컬리스트로서도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지난해 MBC 음악 예능 '듀엣가요제'와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의 보컬을 어필했고, 최근에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하면서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내달 24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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