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너의 이름은' 측 "불법 촬영·복제, 법적 조치 취할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1.10 14: 37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측이 일부 관객들의 불법 촬영과 불법 복제에 대해 법적 입장을 취하겠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의 수입사 측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허락 없이 상영중 촬영을 하고, 복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감독님의 영화에 대한 마니아 층이 있기 때문에 먼저 발견하신 분들이 저희 측으로 (위반한 사람들에 대해)매일 신고해주고 계신다"며 "하루에도 수차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앞서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나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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