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김형은 10주기 추모...“형은아, 보고싶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0 14: 07

개그우먼 심진화가 동료 개그우먼 故김형은의 사망 10주기를 추모했다.
10일 오전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싶다. 그립다”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故 김형은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의 모습과 함께 이 곳을 찾은 변기수 등의 동료 개그맨들관 함께 찍은 심진화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심진화는 더불어 故 김형은의 자리에 놓여진 SBS 공채7기 단체 사진을 클로즈업하며 “늘 형은이랑 이 사진이 함께 한다”고 덧붙였으며, “함께 한 날들이 많아 추억도 많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라니. 오늘 형은이를 위해 잠깐씩 기도해주세요”라고 당부를 남겼다.
한편 故 김형은은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심진화는 그와 함께 SBS ‘웃찾사’의 미녀 삼총사 코너를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았으며, 매 기일마다 김형은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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