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도' 후 매드클라운에 피처링 문의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1.10 11: 24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함께 출연했던 래퍼 매드클라운에 피처링을 문의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박명수는 10일 오전 생방송 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함께 출연한 래퍼 딘딘에 MBC '무한도전' 이후의 스케줄을 물었다.
딘딘은 더 일이 많아졌냐고 묻는 박명수에 "일은 줄었는데 알맹이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노래 '독도리'하고 생활이 좀 바뀌었냐"고 물었고, 딘딘은 "제가 래퍼라는 게 좀 더 알려졌다. '딘딘이 이렇게 랩을 잘하는지 몰랐다'라던가 '박명수가 박자 놓칠 때 잡아준 거 보고 심쿵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일부러 내가 틀려준 거다. 딘딘 띄울려고 그런 거다"고 발뺌했다.
또한 박명수는 "'무도' 전부터 딘딘에 말했다. 노래하자고 했다. 깔끔하게 노래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딘딘은 "지금 형이 제게 의리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매드클라운 형이 나오자 '너 얼마니. 함께 하자'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박명수는 한 술 더 떠 "솔직하게 말해보면, 사실 그 후에 매드클라운에 전화도 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이 '회사에 물어봐야 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끊었다. 그렇게 반응하면 안 한다는 의미"라고 쿨하게 포기했음을 밝혀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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