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서현vs수지, 새로운 디바의 탄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0 11: 45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미쓰에이의 수지, 새로운 디바의 탄생일까.
서현과 수지가 오는 17일 동시에 솔로로 출격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음반은 같은 날 공개하면서 선의의 경쟁, 더 풍성한 가요계를 만들 예정이다. 고심 끝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음반이라 기대가 크다.
화려한 티저를 통해 기대를 높인 서현과 수지가 2017년을 여는 아이돌 솔로 주자로서 어떤 음악으로 새로운 디바의 탄생을 알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 서현, 소녀시대 네 번째 솔로 주자
서현은 소녀시대에서 태연과 티파니, 효연에 이어 네 번째로 솔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유닛 태티서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서현이 그녀의 솔로 음반에 다른 멤버들과는 어떻게 다른 색을 입혔을지 주목되는 상황. 연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솔로 데뷔까지 정해지면서 서현의 더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서현의 첫 번째 솔로음반은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티저 사진을 통해서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는데, 소녀시대 막내가 음악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현은 매력적인 보컬과 따뜻한 음색으로 드라마 OST와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소녀시대의 완성형 퍼포먼스와 뮤지컬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표현력이 솔로 무대에서 제대로 '꽃' 피울 것으로 보인다. 서현은 오는 16일 쇼케이스를 통해 솔로로서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 수지, 박진영의 야심작
수지는 17일 데뷔곡을 선공개하고, 오는 24일 음반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공개된 쇼트 필름을 통해 청순미를 벗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팬들을 매혹시킨 수지다. 박진영표 댄스곡을 타이틀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솔로 가수 수지의 역량을 입증하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쓰에이 활동을 통해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지만, 솔로로서 박진영과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디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수지가 노래와 춤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이를 무대에서 매력적으로 풀어놓을 수 있는 가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는 것. 수지가 박진영의 새로운 뮤즈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큰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SM, 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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