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포트만 있다면...LG유플러스, LTE 라우터 ‘U+마이파이’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1.10 11: 01

 LG유플러스는 초소형 초경량 모바일 핫스팟이 가능한 국내 최소형 LTE 라우터 ‘U+myFi(유플러스마이파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U+마이파이는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4g에 불과해 국내 출시된 LTE 라우터 중 가장 가볍고 슬림하다. 명함보다 작은 크기로 지갑이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디자인은 심플하다.
U+마이파이의 출고가는 9만 5000원이다. LTECarFi(2nd Device) 10GB(월 1만 6500원)/20GB(월 2만 4750원)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단말기 부담금은 따로 없다.

U+마이파이는 최대 8대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스마트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가 탑재돼 있지 않아 불필요한 충전을 할 필요가 없으며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다.
U+마이파이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클릭 없이 바로 작동된다. WiFi 사용불가 장소를 위한 USB 테더링을 지원하고 최신 맥북 사용자를 위해 USB C젠더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보조배터리에도 꽂아 사용할 수 있다. USB 포트에 꽂으면 배터리 내장 라우터로 변신한다. 대용량 보조배터리와 사용 시 최대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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