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알타바(Altaba)로 사명을 바꾼다.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버라이즌과 인수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IT 관련 매체인 더버지닷컴은 10일 "버라이즌과 관련된 주요 매각이 끝나면 야후의 사명이 알타바로 바뀌고, 메이어 CEO도 이사회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7월 야후의 온라인 및 부동산 등의 주요사업들을 48억 3000만 달러(약 5조 8071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야후의 대규모 해킹 피해가 확인되면서 인수가 늦어졌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인터넷사업 부문만 인수했다. 야후의 남은 부문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야후 재팬이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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