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1가정 1차태현·에릭남·남주혁 원츄..여심저격 국민 ○○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10 15: 02

 요즘 여심은 이 세 명에게 향하고 있다. 바로 ‘국민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한다. 국민 남편부터 국민 남자사람친구까지 취향을 떠나 곁에 두고 싶은 세 남자의 매력은 무엇일까.
#.차태현, 국민남편
여전히 웃는 모습이 소년 같은 배우 차태현. 그의 진가는 최근에 다시 조명된 바다. 최고의 남편감으로 등극한 이유로는 영화처럼 로맨틱한 아내와의 사랑 이야기가 한몫했다.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누가 말했던가. 서로에게 첫사랑인 이 부부가 진리처럼 내려오던 그 말을 뒤집었다.

또한 ‘내 아이에게 잘하는 남자’는 여성들의 이상형 중 하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든든하고 자상한 아버지로서, 때로는 장난기 많은 친구처럼 대하는 모습이 최고의 남편감으로 불리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에릭남, 국민남친
‘1가정 1에릭남’, ‘에릭남 부족국가’ 등의 수식어를 만들어낸 주인공이 바로 가수 에릭남이다. 몸에 배어 있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매너가 여심을 흔든 것. 맨 처음 그가 대중에 주목을 받은 건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가 시작이었다. 많은 글로벌 스타들이 에릭남만 만나고 가면 ‘앓이’를 할 만큼 그의 매력에 푹 빠졌던 바. 이에 도대체 에릭남에게 무슨 매력이 있는 걸까, 라고 궁금증을 갖게 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러난 그의 실생활 곳곳에서는 여심을 넘어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배우고 싶은 매너가 돋보였다. 이후 그는 ‘국민남친’으로 공공재 반열에 올랐다.
#.남주혁, 국민남사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국민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줄임말)은 바로 배우 남주혁이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연인의 감정이 없는 이성의 친구를 두고 ‘남자사람친구’, ‘여자사람친구’라는 말을 쓰곤 한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복주(이성경 분)와 준형(남주혁 분)이 딱 그런 관계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드라마는 남주혁을 여성들의 워너비 ‘남사친’으로 등극시키는데 한몫했다. 장난기 넘치면서도 옆에서 챙겨주고 마음 깊숙이 들어있는 고민도 나눈다. 이런 준형의 캐릭터는 남주혁을 통해서 제대로 피어났고,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는 평. “남주혁 같은 남사친 한 명만 주세요”라는 여성들의 바람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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