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사령관' 송병구, "이제동과 8강,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1.10 10: 11

가장 늦게 스타1 복귀를 선언했지만 빠른 시간안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1차 목표였던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사령관' 송병구는 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
송병구는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8강 이제동과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겨룬다. 1세트 데미안2, 2세트 서킷브레이커, 3세트 태풍의 눈, 4세트 벤젠, 5세트 데미안2 로 승부가 흘러간다.
두 선수의 승부에 이승원 해설은 송병구의 승리 가능성을 3-0으로 보고 있는 상황. 즉 송병구가 1세트 승리로 기세를 끌어올려 내리 세 세트를 이겨야 한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시간을 끌수록 불리하다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송병구의 생각은 좀 다른 상황.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평가받는 '벤젠'이 4세트라 아쉽다고. 1세트와 5세트에 사용되는 '데미안2'에 대한 부담감도 언급했다. 그래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은 경기력으로 8강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맵순서는 데미안이 예전에 썻던맵이 아니라서 부담스럽다. 그래도 팬 분들의 도움으로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적응은했다. 아쉬운 건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 '벤젠'이 4세트라 살짝 아쉽다, 8강에 만족하지만.. 팬분들의 바램에 보답하기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개인방송때 안좋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드려서 승리보단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기대감을 가질수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픈 마음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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