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해체' SMAP, 팬클럽 환불 논란.."보상액 너무 적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1.10 10: 14

일본 국민 그룹 SMAP가 데뷔 25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가운데 팬클럽 환불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SMAP 측은 지난해 8월 해체 발표 당시 팬클럽 회비에 관해 "준비 되는 대로 환불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SMAP 팬클럽은 입회금과 연회비 등 5천엔(51800원)을 내면 가입이 가능했다. 
10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SMAP 측은 연회비 4천엔을 12개월로 나눠 1개월당 330엔(3400원)씩 돌려주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보상액이 적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게다가 일부 팬들만 이 회비를 돌려받은 상황. SMAP 측은 "앞으로도 멤버들의 개별적 활동을 응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로 구성된 SMAP는 일본에서 국민 그룹으로 떠오르며 25년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해체 소동 이후 멤버들과 소속사 쟈니스 사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결국 12월 31일을 끝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후지TV 'SMAP X SMA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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